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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 지동원 이적 도르트문트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도르트문트에 몸담고 있던 지동원 선수가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로 다시 이적하게 되었네요. 지동원 이적 기사가 떳습니다. 풋볼리스트에 의하면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해집니다. 이미 모종의 거래 비슷하게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지동원 선수의 몸상태를 배려했던 상황도 있었던 과거의 경험상에 비추어, 이미 오퍼가 났을 것 같은데요.



    도르트문트 지동원 이적하다!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고고


    유감스럽지만, 박주영 선수와 함께 참 힘든 선수생활을 하는 해외파 중의 한명이죠.




    해외축구 생활로 지옥과 천국을 오르내린 지동원 선수


    지난 선더랜드 시절 한번의 실수 (2013/09/02 - [해외축구/축구뉴스] - 지동원 함부르크 이적설 지동원 긴장해야..)로 감독에게 낙인 아닌 낙인이 찍혀, 구자철 선수가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로 떠났고,


    지동원 선수에게 선더랜드 선수 생활 당시 팰리스전.. 악몽으로 기억될 경기


    후반 도르트문트전의 개막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헤딩에 의한 동점골로 공피하는 선수의 오명을 씻어버린 듯 했으나, 주전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채 또다시,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지난 아우크스부르크 vs 도르트문트전 지동원 헤딩골 영상



    자신의 이적팀이 될 도르트문트전에 골을 기록하며, 천국의 계단 입구까지 갔다온 지동원...ㅋ


    주전 경쟁 후순위에 밀려 벤치워머 보다 못한 신세로, 또한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제대로 된 활약도 못한채,


    급기야는 도르트문트 클롭 감독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비수에 꽂는 한마디를 던졌죠..


    "공격옵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공격수에게는 사형선고 같은 말인데요.. 결국,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되돌아 가네요.



    지동원 선수! 너의 미소를 보여줘~ 웃는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생각해 보면, 냉정한 프로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실력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자신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면 답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을 텐데요. 사실 돌문 이적 당시에도 무리수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아우크스부르크에는 그를 자상히 돌봐주던 구자철 선수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코리안리거 홍정호 선수가 있네요. 이 두 선수 모두 이번 아시안컵 (2014/12/22 - [한국 축구] - 슈틸리케호 한국 아시안컵 명단 최종엔트리, 2015 아시안컵 일정)에 발탁되지 않은 까닭에, 자신의 소속팀에서, 기대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지난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지동원 등번호는 27번이었죠? 이번 등번호는 몇번이죠? 아직 안찾아봤네요.ㅎㅎ




    이제부터라도 지동원 선수는 초심으로 돌아가 아우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참고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승점15점을 얻어 17위로 프라이부르크와 브레멘고 함께 강등권에 속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우크스부르크는 6위로 승승장구 하고 있네요.


    이를 두고~ 한국 네티즌 반응은 강등권 탈출이라며 반기고 있네요. ㅎㅎ
    사실 공격 3옵션보다 못한 신세와 망가지는 돌문의 상태를 보면서 결국 지동원 선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번에는 멋진 한수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동원의 이적을 응원하며~ ~!!


    * 본 포스팅은 스포츠/축구뉴스 카테고리에 속한 글( 2014. 12. 22. 21:44에 작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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