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QPR 레드냅 사임 뒤이을 QPR 차기감독은? 팀 셔우드!
퀸즈파크 레인저스 감독 레드냅 사임이유는?
해외축구 소식입니다. QPR 레드냅 감독이 자진 사임했습니다. 2012년 10월 부임한 이루 몇 년 만이죠? 해리 레드냅은 QPR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에게 새벽 5시 30분(뭐가 그리 급했을까요?)에 전화를 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레드냅 사임 이유는 "매일 선수들의 연습 훈련을 지휘할 능력을 제한하는 무릎이 문제가 되어 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레드냅 사임 축구팬들의 반응은?
한국 팬입장에서 반응도 열렬합니다. 당시 QPR에서 박지성의 이력에 흠집을 내었던 감독이 바로 이 분이기 때문이죠? 아직도 정말 울컥하며 기억나는 장면이 있네요. 첼시전 경기 종료 직전 벤치에 있던 박지성을 투입시키는 그 장면. 물론 좋은 의도였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속상한 기억이 납니다.
래드냅 감독 사임 한국팬 반응은? 왜 이제서야...
아무튼 이번 레드냅 사임에 한국팬들의 반응을 보시면 qpr 감독에 대해 얼마나 만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느끼실테지요?^^
"박지성을 벤치성으로 만들어 버린 위인"
"늦은감이있네...진작에 했어야지"
"떠나는 19위 감독의 변명이 구차하다"
"훈훈한 소식..ㅋ"
"아마 무릎수술하고 스카이에 나와서 구리까다가 사실 맨시티 감독자리 노린다고 하던데...." (이건 무슨... 혹시 레드냅이 맨시티 램파드의 이모부라서??)
"얘는 도대체 제대로 하는게 뭐야? 아가리파이터.." (강등 절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레드냅의 말에..)
"제일 무능한 감독...."
레드냅 사임.. 외국 축구 반응도 썩~
하지만, 한국팬 뿐 아니라, 축구팬들의 해외 반응도 싸늘한 분위기입니다. 과거 탈세의혹에서부터, 구단의 재정에 누가 된 것까지.. 비꼬는 농담 일색으로, 비난으로 잉글랜드 출신의 명감독 수식은 옛말이 되고 말았네요.
"참 아이러니 하네, 겨울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서둘러 사임한 것은 레드냅의 의도가 아닐까?"
"새벽 5시 29분에 의사가 "당신 무릎 다됐어" 하고 전화를 하다는 것이 말이 돼?"
"축구 클럽에 부임하고 돈쓰고 클럽 망치고 해임되고, 칭찬 받고... 반복~"
"래드냅의 QPR 감독 지휘는 엉망을 예고하고 있었다."
"나쁜 무릎상태를 이유로 떠나는 래드냅은 좋아하고 있다."
"QPR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되는 순간 그 자리에서 벗어나 무릎수술로 막 떠나려는 래드냅에게는 운이 좋았네요."
"언제부터인가 실패를 용인하며 봐주는 축구클럽 문화적 관행은 문제가 많다."
해외외신의 시선 또한 QPR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더이상 지출하지 안겠다는 발표에 레드냅 감독이 팀을 떠난 기회를 잡은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QPR은 래드냅 감독 부임 전후를 따지고 보면 돈만 펑펑 쓰고 그 자리인 셈입니다. 또한 강등권인 19위로 희망이 안보입니다. 누가 와도 성공못한 저주받은 QPR이라는 평을 읽자니. 결국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물망에 오르던 레드냅의 명감독의 수식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분도 뭐 그리 대단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토트넘 챔피언그리그 진출 빼면.. 이것도.. 뭐...
래드냅 감독은 또다시 강등 위기에 처한 QPR에 비전이 없다는 부담을 갖고 있었을까요? 그렇다고 하면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되기 직전에 그의 무릎이 그를 구하게 되었나요?........ 무릅수술은 유감이지만, 이래저래 책임감 없이 모양새는 별로죠?
참~ 진짜 아이러니 하죠? 레드냅 무릎 수슬이라니.. 바로 박지성 무릎부상이 연상되어 고생하던 때가 바로 생각이 나네요.. 뜨거운 감자 노래가 생각나요.. 아이러니라고 하면 아이러니라고 하지~♬♪
레드냅 부임이후 힘들게 인정받은 윤석영 선수가 또 다시 고생길인지, 행운길인지. 감독이 결정되어야 알 수 있겠죠? 열심히 하는 선수이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퀸즈파크 레드냅 후임은 팀 셔우드로 QPR 후보 리스트 1위는 이유있네!
QPR 차기감독은 팀 셔우드 1순위라고 왜?
premierleague.commanagers profile 중에서 Tim Sherwood * 오른쪽 뒤의 인물이 레스 퍼디낸드.
레드냅 사임이후 QPR을 이끌어갈 후임이전, 현재 QRP의 코치가 전권을 가지며 임시 대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레스 퍼디낸드와 크리스 램지 코치로 이 둘은 이미 토트넘 시절 당시 수석코치였던 팀 셔우드를 보좌하던 관계였습니다. 즉, 서로 친분 관계에 의해 퀸즈파크 레인저스 측에 제안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미남 감독 보아스 해임 직후 감독대행으로 토트넘을 맡았던 셔우드는 토트넘 감독으로 임명 되었으나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올해 5월, 5개월만에 해임되었던 분입니다. 그 이후 바로 다음달 6월에 이 듀오 램지와 퍼디낸드도 토트넘을 떠나고, 얼마후 QPR에 합류를 하게 되는데요. 이 둘은 예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글렌호들 보다 팀 셔우드를 추천했습니다.
흠.. 한솥밥 먹던 수석코치이나 감독이었던 셔우드를 감독으로 또 모시겠다니, "(감독으로서 짧은 이력에도) 셔우드 감독 인간성이나 인간관계가 좋은 분 같네요?" 역시 같이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네요.^^
스카이스포츠 또한 레드냅의 사임이후 QPR 감독직 공석 초기에 적합한 인물로 전토트넘 감독, 팀 셔우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외 현재 QPR 코치직을 수행 중인 글렌호들, 레스 퍼디낸드 순으로 후임 감독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무릎관절 수술 이유로 사임한 QPR 레드냅과 QPR 차기감독 1순위로 오른 셔우드 감독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