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체험단의 리뷰 어떻게 볼 것인가?
블로그 체험단의 리뷰 글, 여러분의 선택은?
블로그 체험단?? 뭘 체험할까? 정확히 블로그를 운영 중인 블로거들이 업체의 기자단이 되어 맛집에서부터 it제품, 패션, 화장품 등등의 체험 리뷰를 쓰는 것입니다. 기업은 마케팅 측면에서, 블로거 입장에선 경제측면에서 도움이 되겠죠?
블로그만 한다고 해서 블로그체험단 모집에 디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파워블로그에게 기회가 훨씬 더 많이 주어집니다. 당연히 바이럴마케팅 영역이기에 널리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가시적인 효과가 커야하니까요.
블로그 리뷰 글.. 사각지대를 꿰뚫어 보자.
예전에는 메타블로그에서 주로 진행을 많이 하여 왔지만, 요즘엔 파워블로그 독자적으로 많이 진행도 합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아실텐데요. 쪽지 등으로 포스팅을 요청하는 것도 주로 이런류의 권유글이죠. 바이럴마케팅 업체가 하는 일인데, 블로그를 오래 하실 분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나아요. 또한 홍보를 원하는 업체가 직접적으로 요청도 하긴 합니다. 전 요즘엔 하지 않고 있답니다. 그것이 차라리 맘이 편하거든요.
또한 구글 애드센스, 다음 애드핏이나 네이버 애드포스트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주요 스폰서~ 구글의 애드센스
블로그로 돈 번다고요?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경제적 측면에서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솔직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기쁨이자 목적 중의 하나기도 합니다.
기대가 되는 다음의 애드핏! 다음카카오 잘나가 보자! 아자!
흠.. 돈되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하지만, 진정성을 가진 블로거라면 리뷰 글을 쓰면서 신뢰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의뢰를 받은 블로그 체험단으로서의 리뷰나 상품리뷰를 쓰다보면, 호평일색으로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과연 그런 글을 올리는 블로그에 신뢰를 보낼 수 있을까요?
이런 의미로 볼 때 온갖 맛집 리뷰를 읽고 가보게 되면, 신뢰성에 상당한 의문이 생깁니다.
저 역시 몇 번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리꾼 입장에서 돈내고 성질나는 그런 경우죠.
아마 저처럼 당하신 분들 공감하실 것 같네요.ㅎㅎ
그렇다면, 어떻게 신뢰성 없는 가짜 리뷰를 잡아낼까요?
블로그 체험단을 통한 댓가성 블로거의 글은 신뢰성을 잃기 쉽다.
첫째, 칭찬 일색인 리뷰가 된 제품이나 맛집 등은 일단 의심을 해 봅니다.
둘째, 유독 비슷한 날짜에 올라온 특정 업체에 관한 글이 많을 경우, 이건 거의 확실한 조작된 리뷰일 확률이 높습니다.
셋째, 위의 언급된 내용과 같이. 보통 블로그 체험단 글이나, 홍보성 글은 사진이 거의 같습니다. (사실 둘째나 셋째의 이 경우는 블로거 입장에서도 않좋죠.. 저품질 위험이 높아요., 사진이나 링크가 스팸성으로 올라오면~ 검색엔진이 슬슬~ 알아차립니다.)
넷째.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업체느낌의 블로그의 글도 의심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거의 다가 맛집이나 업체 리뷰가 주류니까요.
지금 생각나는 게 이 정도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파워블로그를 매도하는 것도 아니고~ 블로그 체험단이 나쁘다는 의미는 더욱 아닙니다. 전문성을 가진 파워블로그의 리뷰는 어느 정도 믿음이 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영향력 있는 블로그로서의 책임감 정도는 개념탑재해 있어야겠죠? 또한 보잘것 없는 블로거로서의 지위를 내세우며 우월의식에 빠져있는 것도 꼴불견 중에 하나이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나쁜 블로거도 있다.
블랙컨슈머라고~ 업체의 나쁜점을 부각하여 이득을 취하는 소위 블랙블로거죠.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명목으로 어떤 대가를 바라는 일도 블로거가 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라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겠죠?^^
나의 경험.. 이런 경우도 있어...
안동 포스팅 할게 많은데.. ㅎ
전 어딜가나 사진을 필수로 남깁니다. 블로거의 습관성 행동이죠. 한번은 안동 여행 때 식사하러 갔다가~ 업체 입구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입구 쪽에 담배를 태우며 서있던 분이 자리를 안내해 주더라고요? "오호~ 손님이 많은데도 이렇게 좋은 단독 방으로 안내해 주다니! "하며 쾌재를 불렀는데.. 알고 보니 이분이 사장님이었지요. 제가 사진을 찍으니 "이사람 블로거다~ " 하고 깨달은바~ 좋은 자리를 주었던 것이죠. 참참.. 이 사건 이후 아무곳이나 사진 들이대는 버릇은 없앴습니다. 물론 이곳의 포스팅도 안썼죠. ㅎㅎ
또한 맛집 리뷰나 제품 리뷰를 쓸 경우가 있어요. 사실 칭찬보다는 단점이나 바라는 점을 꼭 쓰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린리뷰를 올리니까요.. ㅎㅎ 그래서 반드시 " 절대 가지마!" "이건 진짜 나빠" 등의 극단적인 리뷰는 쓰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업체의 편에서 볼 때도 악평으로 생고생 시키는 일은 결코 즐겁지 않기 때문입니다.
늘 서로 좋은 게 좋고 도움되게 글을 쓰는 것이 즐겁게 포스팅을 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