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아이폰6 개통취소로 단통법 막아서나?

아이폰6 대란에 단통법으로 아이폰6 개통취소가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아이폰6 대란 이후 그 징후로 아이폰6 예약자들이 판매점이나 유통점으로부터 sns나 인터넷 등에서 개통취소나 기기회수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일련의 소동(?)은 단통법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취지에 어긋나는 보조금이나 장려금 정책으로 10만원대에 아이폰6를 구입하는 이른바 '주말의 아이폰6 대란'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주말에 판매점, 유통점 등에서 앞장서 방통위의 감시가 살짝 소홀해진 쯤에 기습적(?)으로 아이폰6 보조금을 예전과 같이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최신 아이폰을 최저 10만원대에 구입가능하도록  판매글을 게시해 단통법에 위배되는 행위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선 환영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죠.

단통법에 의하면 출고가가 78만9800원인 아이폰6인 경우 사전에 이동통신사가 공시한 보조금은 20만원 정도로 대리점과 판매점이 15%의 추가 지원금으로 보조를 해도 50만원 아래로는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이니 당연한 호응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iphone6 아이폰6 대란이 단통법 상충

판매점이 장려금을 소비자들에게 페이백하는 형식으로 10만원대의 휴대폰 일명 '10만원 아이폰', '10만원 아식스 (아이폰6 플러스 지칭)' 의 게시글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주말에도 단통법에 의한 과징금 철퇴를 맞서 보조금 마케팅으로 판매를 나설지 미지수지만, 궁여지책으로 이런 프로모션이 계속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단통법이 소비자나 판매점 입장에선 발목을 잡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6 대란 아이폰6 개통... 단통법 막아서나?

단통법을 넘어선 아이폰6 대란, 아니 스마트폰 대란이 계속 될지 궁금하네요. 주말을 기다려 봅니다.